(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은 2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ACC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연계하는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세계를 향한 아시아문화의 창’을 슬로건으로 국가적 문화역량을 가진 ACC재단과 ‘문화로 흐르고 예술로 머무는 한강문화예술 플랫폼 김포’를 지향하는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시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교류하고, 수준 높은 아시아 콘텐츠를 김포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을 열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육성과 진흥,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지원 등을 통해 상호 기관의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ACC재단과 다양하고 대중화한 콘텐츠 교류와 유통을 통해 김포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코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김포시민에게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선옥 사장은 “김포문화재단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ACC재단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협약은 김포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연구・교육 기반과 ACC가 구축한 정보자원 및 창·제작 기능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의 삶과 ‘통(通)하는 70만 김포’를 위해 보다 전문화된 문화예술콘텐츠를 김포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김포문화재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는데, 내년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김포문화재단 출범이 10주년을 맞는다는 공통점에서 이계현 대표와 김선옥 사장은 서약서 서명과 함께 향후 교류와 협업을 기대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아시아 과거·현재의 문화예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국제적인 예술기관이자 문화교류기관으로 문화관광체육부가 2022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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